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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화장품 창업하기 1]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아이데이션

by 리퀄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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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이션 하기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어떤 브랜드를 만들지 생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데이션 해 두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으니 하기 내용을 참고하며 고민해 보자.

 

① 화장품의 큰 카테고리

대체적으로 소비자가 화장품을 받아들일 때 브랜드명 외에 느끼는 큰 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니스프리는 자연주의 화장품이라고 생각한다. 설화수는 한방화장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내가 의도해 나갈 화장품 브랜드를 소비자가 어떻게 느꼈으면 좋겠는지 고민해 보는 것이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 텐데 내가 예시로 들어주는 것 외에도 정말 다양하게 있으니 여기에 갇히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자연주의 화장품 /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Cosmeceutical) / 더마 화장품 / 병원 화장품 / 지역특산 화장품 / 진정특화 화장품 / 순한 화장품 / 한방 화장품 / 제주도 화장품 / 귀여운 화장품 / 비건화장품 / 고급화장품 / 감성코스메틱 / 호텔식 스파화장품 / 단일성분화장품 / 고효능화장품 / 온 가족 화장품 / 아기스킨케어 / ETC..

사실상 정답이 없고 무궁무진 한 콘셉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것이 되든지 브랜드를 특정할만한 콘셉트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 제품을 든 소비자가 바로 어떤 생각을 했으면 좋겠는지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와 이 제품 되게 순하다!", "어디 건지 몰라도 진짜 고급스럽게 생겼다!", "병원화장품인가 보네, 효과 좋게 생겼다."

그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

 

② 주요 타깃

 이제 내 브랜드의 주요 타깃이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내가 브랜딩 할 브랜드가 한방화장품이라고 가정해 보겠다. 이때 주요 타깃의 나이를 10-20대로 잡는 게 맞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론 50대 이상이 주류 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유는 이미 5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한방화장품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한방의 힘을 알고 있고 이를 젊은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 사람이다. 또한 30대를 타깃으로 한 한방화장품 브랜드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시장가능성을 보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타깃을 30대 중후반으로 잡을 수 있다.

 이렇듯 내가 정해 놓은 콘셉트가 어울리는 나이대의 타깃이 맞춰질 수도 있고, 때로는 내가 그 타깃을 직접 선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브랜드로 브랜딩 해 나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니 나의 상황에  따라서 주요 타깃이 누군지 고려해 보면 되겠다. 주요 타깃이 누군지에 따라 앞으로 정해나갈 디자인부터, 판매할 곳, 마케팅까지 모두 달라지게 될 것이니 쉽게 생각하지 말고 깊이 고민하여 결정해야 할 것이다.   

③ 디자인

디자인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화장품 브랜드를 만든다고 고려할 때 디자인 될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는 로고와 심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용기의 형태가 있을 것이고 단상자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용기와 단상자를 구성하는 디자인적 요소는 뭐가 있을까? 먼저 재질감이 있다. 유광인지 무광인지 고민할 수 있을 것이고 제품의 색상 및 디자인 스타일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은 고용 한 디자이너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나 외주를 주어 그 전문가들이 역으로 제안할 수도 있는 부분일 테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대략적인 가닥을 브랜드 하고자 하는 당사자가 스스로 알고 있어야 그들로부터 제대로 얻을 수 있는 목표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참고할 수 있을만한 래퍼런스들을 많이 찾아보고 스크랩해 두었다가 추 후 적재적소에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④ 유통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지만 아이데이션 단계에서는 간단하게 생각만 해 보면 되겠다. 내가 만들 브랜드의 화장품이 국내 유통이 메인이 될지, 해외수출이 메인이 될지를 우선 고민해 보라. 그리고 국내 유통일 경우 어디에서 판매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온라인일지 오프라인일지, 온라인이라면 어떤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할 것인지? 예를 들어 펀딩플랫폼일지, 오픈마켓일지, 스마트스토어일지, 쿠팡일지 등등이다. 수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를 타깃으로 할 것인지, 어떤 경로로 수출을 할 것인지 등등이다. 구체적인 것은 추 후 이 주제만 가지고 다뤄 볼 예정이니 아이데이션 단계에서는 이 정도만 생각해 두어도 충분하다.

 

⑤ 상품의 썸네일, 상세페이지

이 부분도 추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미리 알고 있다면 평소에 서칭 하다가 참고할 만한 페이지를 스크랩해 둔다든지 생각해 볼 수 있으므로 미리 안내해 본다. 

상품을 판매한다고 한다면 소자본으로 해 볼 수 있는 것은 온라인 판매일 것이다. 온라인 판매를 한다면 썸네일이 필요할 것이고, 상세페이지가 필요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자사몰이나 가볍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오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때 썸네일의 분위기나 스타일, 상세페이지의 스타일을 미리 고민해 보거나 다른 물건의 상세페이지나 썸네일들 중 참고할만한 자료들은 미리 모아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리하며

브랜드를 준비하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무궁무진하며 정해진 것도 없다. 많이 생각해 볼수록 좋고 이는 목록으로 작성해서 모두 기입해 두었다가 천천히 선택해 나가며 내가 하고자 하는 브랜드로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 사실 나는 이 작업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재밌다. 하지만 한편으론 힘든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업 없이 브랜드는 절대 만들 수 없으므로 누락된 부분들은 미리미리 아이데이션 해 두어 어떻게 할지 정해보길 바란다.

이 외에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된다면 어떤 형태이거나 콘셉트일지도 상상해 보고 처음 브랜드 오픈 시에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도 각 브랜드마다 다를 것이므로 생각하여 리스트를 만들어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이 부분도 자세히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다. 다음 포스팅은 브랜드 네이밍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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